예천군(군수 이현준)에서는 19일부터 4박 5일간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초등학생 영어체험 학습’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실시한다.
이번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지난 8월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7개 초등학교 5학년학생 147명의 참여로 예천군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체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의 기회 부여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원어민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4박 5일간 영어로만 대화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해외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 생활을 헤쳐 나가는 대화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습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공항의 출입국 수속, 비행기 탑승, 은행, 슈퍼마켓 등 일상 생활 시설을 꾸며 놓은 체험학습장에서 각 상황에 맞는 영어 회화 수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익히고 흥미를 유발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또한 각 학교별 담임 교사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모든 생활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안전 사고에도 철저히 대처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어체험을 통해 외국의 문화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영어 능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