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군수 이현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된 2012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원행정개선 우수 사례는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과 주관하여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기관에서 민원과 관련된 행정 제도에 대한 발굴 개선으로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것이다.
예천군은 지난 7월 경상북도 예선을 걸쳐 도 대표로 본선 대회에 참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된 84건의 사례들 중 서면심사, 현지 실사 및 사전 설명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걸쳐 최종 20개 기관에 선정되어, 국민에 대한 봉사 자세 다짐과 민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각급 행정기관 민원 공무원이 참여하는 제3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우리 땅 찾아주세요』의 감동민원 서비스 주제를 발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천군의 “우리 땅 찾아 주세요” 감동민원서비스 제도는 종합민원과 김상수 주무관이 제안하여 예천군 특수시책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추진하는 제도로 ‘사망신고’와 ‘조상 땅 찾기’ 신청을 제각각 하던 시스템을 One-Stop시스템 제도로 개선하여 사망신고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민원 행정 서비스이다.
이번 개선업무 시행으로 2012년 9월말 현재 총 111건, 306필, 28만4천여㎡의 땅을 찾아 주어 약 16억6천여만원(공시지가 가액)에 이르는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로 인해 타 시군구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민원 행정에 대한 군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군민에 대한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 섬김의 예를 갖추는 민원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