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이 문 닫은 심야나 휴일에는 주민들이 약을 구입할 수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오는 15일부터 안전상비의약품을 약국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환자 스스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종이 판매되며 1인이 동일한 품목 1개의 포장 단위로만 구입이 가능하며 “12세미만 아동” 은 구입할 수가 없다.
판매할 수 있는 등록 대상업소는 POS(위해의약품차단시스템)가 설치된 소매점으로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하여야 하고, 판매자는 약사회에서 실시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교육 수료 후, 약사법에 따라 보건소에 등록하여야 하며 판매 등록이 없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보건진료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주민들은 그동안 의약품 구입 불편에서 일부 해소되었으며 응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을 언제든지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보건소 예약의약담당(☎054-650-64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