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가을철 단풍놀이 등 입산자 급증으로 산불발생의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군 산림축산과, 12개 읍면에 산불 방지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홍보 매체를 이용한 주민계도 활동, 진화차. 진화대를 통한 초동 진화태세 확립, 산불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등 산불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용문면 국사봉, 상리면 가재봉 등 11개소 10,054ha에 대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느리티~학가산간등산로 4km도 폐쇄한다.
예천군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을 맞아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산불을 발견하였을 경우 군 산림축산과나 읍.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