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영농정착 귀농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 성공우수사례 발표와 농기계 기술 교육으로 실시했으며 첫 강사로 나선 참한농원 김종연 대표는 “종산댁 아줌마의 농부이야기”라는 주제로 지금의 친환경 유기농업인으로 성공하기까지 어려움을 견뎌낸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 귀농인의 공감대를 이루었다.
이어 열린 장광석 농기계 교관은 농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는 농기계 오작동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이론과 실습 사례 위주로 교육하였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새로운 귀농 보금자리로 각광 받고 있는 예천에 터전을 잡고 어려움을 잘 극복한 농가를 격려하고, 먼저 귀농한 농가를 롤모델 삼아 자랑스런 예천 새농민으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라며, 귀농인 지원정책 및 정착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농정착 귀농인 교육은 11월 중순까지 귀농 우수 및 선진농가의 현장교육을 통해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현황과 친환경농업인증과 같은 관심을 받고 있는 농업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 사례를 홍보 계승할 수 있는 농업여건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기술 보급하여 예천농업의 새로운 주체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