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예천군여성대회가 19일 오전 10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다문화가정 여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향순)가 주관하고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여성의 힘, 예천 미래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사회 활동에 지대한 공이 많은 6명의 여성단체회원에게 예천군수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한, 아내의 사회봉사 활동과 이웃 사랑 운동을 헌신적으로 외조하여 자랑스러운 남편으로 선정된 손영호(예천읍 대심리)씨가 외조상을, 먼 타국에서 시집와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김선수-부이티김홍, 최준호-응위엔티흐엉 부부가 신향순 회장으로부터 잉꼬부부상을 수상하였다.
신향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예천군민의 자긍심과 지역브랜드를 높여 주신 이현준 군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여성의 부드럽고 섬세한 부분을 잘 살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군민이 행복해질 때까지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많은 여성들이 지난 엑스포 때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성공 개최의 원동력이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여성 특유의 친화력으로 예천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여성의 힘! 예천 미래의 시작입니다.” 란 선언문에서 살기 좋은 예천 만들기, 아이가 행복한 지역 만들기, 다문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예천 만들기, 건전한 청소년 지도 육성 만들기에 예천 여성들이 앞장 설 것을 결의하였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혜숙 박사의(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 다문화시대에 여성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문화 의식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