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은 9월 15일 오후 7시 30분에 문경과 예천에서 각각 고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가음악회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산재한 고택, 서원, 정자 등을 활용하여 야간에 진행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핵심 공연 콘텐츠로 지난 2010년에 ‘야간 고가공연’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예천 충효관(예천군 감천면)에서도 고가음악회가 열려 전통가요와 대중가요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난타팀 천둥의 난타 공연과 장경자의 민요공연을 비롯하여 트로트, 성악, 퓨전국악 등의 다양한 공연과 밸리댄스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난타공연을 맡은 천둥은 연꽃마을 가족 10인조 난타 그룹이며, 민요 공연을 펼칠 장경자는 서도소리 이수자로 현재 예천국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퓨전국악은 천상의 소리꾼으로 불리는 퓨전국악민요가수 권미희가 출연한다.
트로트 공연은 각각 미아와 이상번이 출연할 예정이다. 미아는 시원한 가창력을 소유한 토로트 가수이고, 이상번은 ‘꽃나비 사랑’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가수다.
성악은 이탈리아 유학파 성악가인 김현주 혼성 듀엣이, 또한 밸리댄스를 선보일 문경시립무용단은 2011 국제학생밸리댄스경연대회 대상에 빛나는 실력파 밸리댄스팀이다.
고가음악회는 경북 북부지역의 유교문화권인 안동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 등 9개 지자체에서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고가음악회의 자세한 일정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의 홈페이지(www.worldcf.co.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