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태풍 볼라벤 과 텐빈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6일까지 공무원 및 군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물 피해복구를 실시한다.
이번 복구지원 대상은 과수 낙과를 비롯하여 벼 도복(쓰러짐)으로 인한 피해 농가로 고령 또는 일손이 부족하여 긴급 지원이 필요한 농가로 지역 공군 제3975부대 및 육군 제3260부대 2대대 병력 400여명과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예천군의 농작물 피해면적은 과수낙과 46ha, 벼 도복 약 10ha 등 전체 56ha 정도로 추정되며 이달 6일까지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피해결과는 최종 조사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특히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공무원 및 군 병력은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의 준비물은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농가의 부담을 일체 없애기로 한 가운데 이달 중으로 피해복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의 조기 복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 및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