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전국적으로 방화성 야간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관내에서도 방화 추정 야간산불이 용문면에서 연이어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이에 군은 야간산불 방지대책을 위해 지난 11일 용문면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이장,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합동대책회의를 열고 야간산불방지 순찰대 운영과 읍면 당직근무 실시, 산불방화범 검거자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주기로 결정했다.
군은 의용소방대원,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으로 야간산불 순찰대3개조를 편성 매일 운영하는 한편, 산림축산과 직원들이 수시로 야간 순찰활동 실시와 함께 읍면 야간 당직을 새로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방화범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자에게 500만원의포상금을 내거는 등 산불방지대책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불방지 5만명 군민 서명운동의 전개와 함께 군관내 주요지점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홍보 전단지 3만매를 제작 배부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대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산불방지 우수읍면에 대하여는 부서평가에 반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청정예천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를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산불예방 활동과 대주민 홍보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