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면 은산리 태생의 박성우(55.소장) 육군소장이 12일 서울 공군회관 3층에서 개최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총회에서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박성우 조직위원장(55·육사36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조직위원들의 조언을 받아서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정신과 평화정신을 확산시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우호협력과 우리국민과 함께하고 세계 군인들과 함께하는 일류명품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위원장은 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세계평화유지에 이바지함으로써 국격과 국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방위산업 수출을 위한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한성 국회의원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숙박시설, 각종 편의 시설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현준 군수도 참석하여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세계군인체육대회 및 예천곤충엑스포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우 소장은 은풍초등(39회), 예천중(22회), 안동고(25회), 육군사관학교(36기),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80년 소위로 임관, 9공수여단 특전대장, 주(駐) 이라크 한국군지원단장, 육군2군사령부 보직과장, 육군본부 인사운영처장, 육군종합행정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강애경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