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북부권 지역의 관광발전 및 관광분야의 공동 관심사 등을 협의하기 위한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 회의가 27일 오전 11시 경북북부권 11개시군 관광관련 과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 충효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북부권 관광진흥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사업계획, 대도시 거리 홍보 마케팅 활동, 공동 발전을 위한 토론과 아울러 각 시군의 축제 및 관광지가 소개됐다.
회의를 마친 협의회 참석자들은 먼저, 충효의 고장이라는 지역 상징성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효교육 체험의 장으로 조성된 예천충효관을 관람하고, 충효테마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전투비행기를 탑승, 체험하는시간을 가졌다.
이어 예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2년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인 예천곤충생태원을 관람하고,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문지도 강사와 함께 과녁에 활시위를 당겨보는 양궁체험을 하였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점심 식사로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된 황태구이를 맛본 뒤, 강원도에서나 맛볼 수 있는 청정 웰빙 음식을 예천에서 맛보게 돼 좋았다는 평을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기채 예천부군수는 "경북북부권 공동번영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북부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과 관광홍보 등 공동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만큼, 북부권 시군이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요청하고,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홍보와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