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4월이 산불 빈도가 가장 높고 해마다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2일부터 12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청명과 한식을 전후한 4일부터 6일까지 전 공무원의 1/2에 대해 비상 근무을 명하고 담당마을에 출장 조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산불감시원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읍면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예천군은 산림 내 작업구역을 직접 방문해 성묘객들이 유품과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도록 계도.단속하고 입산자의 차량번호와 인적사항 파악, 마을방송 강화를 비롯한 야간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없는 청정 예천 만들기를 위하여 산불방지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