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교통 오지지역 주민의 시간적 ?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제’을 운영한다.
군은 지적담당 공무원과 지적공사예천출장소 직원 등 3명으로 현장민원 처리반을 구성하고, 오지를 방문하여 분할ㆍ경계측량 등의 지적 측량과 지목변경ㆍ등록전환 등 공부정리, 기타 소유권이전, 형질변경 후속업무 등을 신청 접수받고 상담도 펼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3일 지보면 매창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11개 면을 순회해 총 15회의 지적민원 현장 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또 주민들이 현장방문 일정과 장소를 쉽게 알도록 사전 군 홈페이지와 마을방송, 이장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불법산지전용 지목변경을 중점적으로 상담 처리해 주는 등 역동적인 현장행정으로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민원 현장방문처리제는 오지 소외계층 주민의 재산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예천군은 11개 읍면 11곳의 지적민원 현장을 찾아가 245건의 민원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