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이 관내 330개 경로당에 ‘정부 양곡’을 지원한다.
군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총 사업비 1억 4백여만 원을 들여, 경로당별로 매달 20kg 쌀 1포대씩 총 7포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농번기인 5~6월과 9~10월은 지원을 제외한다.
예천군은 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고 식사를 함께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군은 6일 군청 전정에서 지난달 확보한 2월 지원분 양곡 330포에 대한 전달식을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군은 또 3월 지원분부터는 예천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매월 하순경쯤 경로당으로 직접 배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부 양곡 지원으로 마을 어르신들이 보다 더 즐겁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