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5억8천여만 원을 투입, 교통안전시설물을 일제정비하고 기초 교통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군은 먼저 사업비 1억5천만 원으로 예천읍 시가지 차선 전체를 두 차례 도색한다.
특히, 오는 7월 28일부터 개최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행사장 진입도로와 노후 외곽도로 100km를 추가로 도색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행자 신호등 잔여기간 표시기와 시각장애용 보행자 신호장치,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186개와 농어촌버스 승강장 6개소를 새로 설치?교체해 주민 교통 편의도 도모한다.
또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예천119안전센터 앞에는 교통신호기를 설치하고 과속이 심한 꿈에그린 아파트 입구에는 점멸등을 달아 주민 안전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발생시 치명적인 이륜차 운전자를 위해 안전모 200개와 야광조끼 1000개을 지원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 제로화도 꾀할 계획이다.
군은 또 원활한 시가지 교통소통을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7개소 2.5km에 대한 인력단속과 무인카메라 단속을 강화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특별 합동단속을 펼치는 등 기초질서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에 대한 정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이고 운수 종사자의 불친절 이미지도 쇄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주민홍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