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특별감찰에 들어갔다.
군은 4명으로 2개 감찰반을 편성해 군 본청과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민원 지연처리와 부당반려 행위 등 민원업무처리 실태, 재난?재해 등 각종 사고예방 업무 추진실태,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업무와 관련한 공무원의 금품수수, 위법행위 단속소홀, 직무 유기, 직무관련자와 해외여행 등 공직비리를 집중 감찰한다.
특히, 2012년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의 선거 개입, 공명선거 저해와 같은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도 밀착 감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실태, 교통.진료.환경.상수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서도 집준 점검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특별감찰 결과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고, 사례를 전 공직자에게 전파해 반면교사로 삼을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