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매일방송(MBN)주최 전국 퀴즈선수권대회 16강전에 출전한 예천군 선수단이(단장 장면식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장) 인구 9만의 교육도시 충남 홍성군을 물리치는 쾌거를 이루고 돌아왔다.
이날 서울 매일방송본사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16강전은 양 자치단체가 별도의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최고의 퀴즈선수(장면식(기술센터), 이기영(총무과), 이대규(서울), 박세환(예천대대), 김봉민(대창고3년)들을 출전시킨 가운데 3시간여 동안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당초 열세로 예상되던 예천군이 홍성군을 누르고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예천군 선수단 5명중 2번째 선수로 출전한 예천대대 박세환(21세)이병은 홍성군 선수 4명을 연속 탈락시키는 막강한 실력을 발휘하여 예천군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한편 승리보고를 받은 이현준 군수는 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선수단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최선을 다해 8강 4강을 넘어 우리군이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홍성군과 예천군의 대결은 양 자치단체가 신도청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치루어진 대회로서 예천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까지는 지역인재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이현준 군수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퀴즈대결 본선16강에 오른 예천군 선수단은 내년 4월 충남 아산시와 보령시의 승자와 8강 대결을 펼치게 되며 최종 우승은 내년 8월경 가려질 예정으로 이날 녹화방송분은 2012년 1월 9일밤 11시에 종합편성채널인 MBN방송에서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퀴즈선수권대회는 매일방송(MBN - 예천지역 TV 16번채널)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 토너먼트형식의 퀴즈대회로서 전국에서 참가한 32개 시군의 퀴즈대표선수 5명(1팀)이 매주 1팀과 대결을 펼쳐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우승 상금은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해당 자치단체에는 부상(자전거 200대)이 주어지며 매회 팀간 대결에서 승리시 100만원의 상금과 지역특산품은 물론 모든 출연자에게 출연료 및 티셔츠도 함께 주어진다.
한편 선수단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권영덕 홍보담당은 우리 선수들이 단체 스터디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고 치밀한 작전을 준비했던게 주효했던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4강을 넘어 우승까지 거머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