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무기계약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 159명을 대상으로 보건안전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서비스팀 이훈재 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산업현장 재해발생 유형과 작업 시 유의사항, 대처 요령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18일 실시된 군 안전진단에서 나타난 사업장 안전사고의 사례도 설명돼 근로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밖에도 성희롱 예방에 관한 동영상 시청 및 토론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사고는 한 순간이다. 안전규칙 준수의 필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라고 교육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작업장의 기계.전기분야 등 각종 설비를 진단해 근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시 교육과 복무 점검 등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이현준 예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계약직 직원의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