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예천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안전원과 합동으로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의 위생점검 및 식중독균과 잔류농약 검사를 위한 특별 수거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김치류(배추김치, 깍두기, 배추절임 등), 고춧가루(고춧가루, 실고추 등), 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액젓 등) 등을 제조하는 관내 식품제조 가공업소 7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와 전통시장에서 유통 중인 배추, 무, 마늘, 파, 갓, 생강 등 15종의 가공제품은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허가 무표시 식품 제조 판매 행위, 병든 고추(희나리) 사용 여부, 유통기한 원료사용 및 제품 판매행위, 고춧가루 제조 가공 시 이물질 첨가 제조 행위, 식중독균 여부, 잔류농약 검사 등이다.
군는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해 유통 판매를 신속히 차단하고, 위반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