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웅비예천 영어말하기 대회’가 19일 오전 9시 30분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예천지역 초등5,6학년과 중등1,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인재 발굴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서는 초.중학생 30명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각각 나눠 '예천소개 및 홍보', '자신의 꿈', ‘학교 소개’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고 3분 동안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발표 뒤 원어민 강사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발표자 10명에게는 군수, 대구경북영어마을위원장 표창이 수여되며, 대구경북영어마을의 영어심화학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어 말하기 대회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2008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박5일 일정으로 영어권 국가의 실제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원어민과 직접 생활하고 체험을 하는 영어체험학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