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는 문경ㆍ예천지역의 의용소방대 조직을 활성화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육성ㆍ발전시키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1개월에 걸쳐 의용소방대 지도확인 및 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북도의용소방대설치조례 제20조에 의해 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의용소방대 정기 검열은 실무위주의 교육·훈련을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의용소방대로 육성하고, 지역 방재 봉사활동의 구심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한 현지 확인 일제 검열이다.
이번 지도검열은 상리의용소방대를 시작으로 29개대 921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을 순회하며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및 훈련,의용소방대 조직관리 실태 점검,기초전술 및 화재진압 훈련,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및 기초인명구조 훈련,전담의용소방대 교육ㆍ훈련 및 화재와의 전쟁 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하게 된다.
강재수 방호구조과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화재현장과 봉사활동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검열을 통해 의용소방대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재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