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가족대항 경상북도배드민턴대회가 6일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생활체육 경북 배드민턴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회 354팀이 출전, 부부, 부자, 부녀, 모자, 모녀, 형제, 남매 등 12개조가 각각 A,B,C급과 자강급, 초심자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경상북도 가족 배드민턴대회는 도내 최대의 가족 생활스포츠 행사로 지난 2006년 제5회 문경대회 끝으로 중단되었으나, 도민 건강증진과 화합 도모를 위해 5년 만에 부활됐다.
또 이날 생활체육 배드민턴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최병국 경상북도 배드민턴 연합회 직전회장, 김용각 예천군 배드민턴 연합회원 등 10명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