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시.연출 부문 공모작이 최종 확정됐다.
예천군은 지난 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2012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 ‘전시?연출부문’ 제안공모 출품작 발표회를 갖고, 에스티코퍼레이션 (주)의 ‘상상 creative 내가 작아 졌어요’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스티코퍼레이션(주)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시.연출부문에 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전시?연출부문’은 내년 개최되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주 무대인 공설운동장에 설치될 전시.체험공간으로 행사의 핵심 포인트다.
사업비 14억5천만 원을 투입, 주제관과 오감체험관, 곤충비즈니스관, 예천관, 살아있는 곤충관 등이 들어선다.
(재)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007년도 곤충엑스포와 전국의 다른 축제, 엑스포와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 8월 ‘전시.연출부문’ 제안 공모를 했으며, 이에 6개 업체 3개 팀이 최종 응모했다.
이날 3개 팀은 약 두 달 동안 준비한 내용을 전시.연출 전문가와 이벤트.홍보전문가, 곤충전문가, 지역대표 등 7명의 평가위원 앞에서 20분 동안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과정을 거쳤다.
평가위원들은 회사의 기술력과 재무상태, 기획전시력 및 입찰가격 등 성공적인 엑스포 추진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한편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는 내년 2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현장 준비를 거쳐 7. 28일 개최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준비기간 동안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반영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