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가을철 등산객 등 입산자 급증으로 산불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다음달 31일까지 본청과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조 편성과 함께 주민 계도활동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국사봉과 상리면 가재봉 등 11개소 등산로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산성리 느리티와 학가산 등산로 1개소는 폐쇄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산불을 발견한 주민은 군과 읍사무소,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