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김순애)에서는 집단상담 현장공개 보고회를 1일 용궁초등학교(교장 변창수)에서 개최하였다.
예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관내 초.중.고 9개교에서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 현장공개 보고회는 용궁초 5, 6학년을 대상으로 ‘친구들의 말을 잘 들어주기’, ‘나의 참 모습’, ‘나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나의 직업’의 네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상담업무 담당자를 비롯하여 관외 전문상담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 회원 70여명이 참석해 예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였으며, 학생상담 활동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조춘식 예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관내 학생들과 더불어 교육자 및 지역관계자 모두가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집단상담에 참가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던 분위기였지만, 점차 내 마음을 표현하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발표하였다.
예천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집단상담의 질을 높이며, 학생들의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내년에도 관내 학교에 집단상담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