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올해 생산되고 있는 잎담배의 가을 수매를 앞두고 생산 농가들이 기 생산한 중.하엽에 대한 장기 보관 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2006년산 잎담배 수매에 들어갔다.
28일 풍양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수매하게 될 잎담배 상시 수매 물량은 280톤으로 올해 수매계획 940톤의 30%에 해당되는 물량이며 대심리 소재 담배인삼공사 예천지점 전정에서 수매하게 된다.
이번에 수매되는 물량은 307농가 425ha에서 생산한 280톤이며 수매단가는 kg당 중엽 1등 8,580원, 2등 7,770원, 3등 7,090원이며, 하엽은 1등 7,090원, 2등 6,080원, 3등이 5,230원으로 전년도와 같은 가격이다.
한편, 본격적인 수매는 10월 10일경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작황은 지난해와 수준이 비슷해 잎담배 수매 관계자들은 총 307농가에서 70억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