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7. 5 ~ 7. 9일까지 농.특산물 동남아 시장개척을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농업인 등 4명의 시장개척단이 베트남 호찌민시의 Kotra와 롯데마트, U&I그룹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롯데마트의 홍평규 대표와 농.특산물 입점 및 현지 직판행사 등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합의했으며 특히, 이번 베트남 방문시 이현준 군수의 노력으로 베트남 유통회사인 U&I그룹(회장 Mai Huu Tin)과 예천농업법인인 (주)어인마니(대표 조경철)와 현지에서 농.특산물수출 MOU를 체결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 개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예천군은 베트남에서 농.특산물과 건강식품 등을 유통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기업인 U&I그룹과 상호 업무교류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동시에 개척하는 교두보 확보의 큰 성과를 얻게 된 것이다.
베트남은 한류 열풍이 불고 있고 대한민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인을 특별한 친구 국가로 반기는 분위기이며, 국경을 접하고 있는 강대국을 의식 한국인과 한국 상품, 한국의 기술력을 배우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관심과 노력으로 러브콜을 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특히 예천군의 양잠산물, 홍삼, 인삼 등의 가공식품과 사과, 배 등의 농산물의 틈새 수출시장이 환하게 보인다고 이현준 예천군수는 힘주어 말했다.
또한, 2012년 곤충바이오 엑스포와 오는 10월 농.특산물 축제에 베트남 관계자를 초청하는 방안과 베트남 도시와의 자매결연 추진을 약속하는 큰 성과도 거뒀으며, 새마을협의회의 베트남 집 짖기 사업도 내실을 기해 사전 구체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돌아왔다.
군 관계자는 “MOU를 체결한 U&I그룹회장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떠오르는 40대 젊은 기업가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유학한 베트남 기업인 중 최고의 엘리트이며, 이미 베트남 10대 부호로 손꼽히는 등 이 회사와의 구체적인 상호발전 계획을 함께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척한 해외 수출시장의 큰 성과를 군정발전과 이미지 홍보에 적극 활용하며 관련업체와 농업인단체, 행정이 긴밀한 협력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낙후된 예천군 농업발전의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