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성일)는 2011년 경북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양복부문에서 황한호회원이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가 주최한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포항 한국 폴리텍 6대학 및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직종에 180여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여 우승을 향하여 경합을 벌였으며, 예천군에서 출전한 황한호(51,용궁면, 지체장애3급)씨가 양복부문에 출전하여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황한호씨는 3번의 출전 끝에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오는 11월28일에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참가하여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여 예천군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대회에 입상한 선수들 중 각 직종별 금상은 50만원의 상금과 당해연도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은상과 동상은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의 상금이, 입상선수 전원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이번 기능경기대회를 통하여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하여 기능 수준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 일반의 인식을 재고하는 동시에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