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한영수)는2. 15일 「예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임원재 부부」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 9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문품 5종(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예천새마을금고 이사장(임원재, 68세)은 작년 4월부터 시행해 온 예천경찰서의 음료수
배달원과 우정이 봉사단을 활용한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제』에 깊은 감명을 받고,
선뜻 성금(200만원 상당)으로 독거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위문품을 구입했고, 이를
예천경찰서로 보내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토록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예천경찰서가 독거노인 보호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꾸준히 실
함에 따라 동참한 것으로, 경찰이 독거노인 보호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사회 안전망 확보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경찰서장으로부터 위문품을 전달받은 김옥선(여, 84세, 감천면 포리 거주)
독거노인은 “평소에도 안부를 묻기 위해 경찰관들이 자주 방문하여 고마웠는데 이렇게 필요한
물품인 라면을 주니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지 그냥 감사할 따름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예천새마을금고 이사장 임원재 부부로부터 농산물 상품권을 받은 이남
(여,82세,예천읍 노상리 거주) 독거노인은 “농산물 상품권으로 생필품을 살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며 크게 기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