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가뭄지역인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종산리 등 7개리의 농업용수 부족이 해소된다.
예천군은 13일 오후 2시 호명면 월포리 구) 인포초등학교에서 이현준 군수,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월포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30억 4천2백만 원을 투입하여 2016년에 완공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성천 물을 이용해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등 4개리, 예천읍 청복리 등 3개리 203ha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2016년까지 양수장 1개소(펌프3, 250hp×300㎜×2대, 175hp×300㎜×1대) 조절지 2개소(총 저수량 242.5천㎥), 용수로 26조 26.8㎞, 이설도로 4조 2.4㎞등이 설치된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가뭄 상습지역의 203ha 농경지의 관개개선은 물론 생활환경 및 수질개선, 재해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연간 1천 여명의 고용 유발효과와 1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3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