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궁면 덕계리.월오 2리.송암 2리 주민 333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천군은 4일 오전 11시 50분 용궁면 덕계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이장.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계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주민 의료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덕계진료소는 2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7월 착공해 9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801㎡의 부지에 연건평 152㎡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다.
신축 보건진료소에는 진료실과 건강증진실, 민원대기실, 숙소 등이 마련됐으며,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안마의자와 발마사지기, 좌식싸이클 등 10종의 운동 기구가 구비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신축으로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협소하고 노후한 보건기관 시설을 신축하고 장비 현대화에 노력하여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 보건기관 현대화는 현재까지 총 26곳 가운데 20곳이 완료 됐고, 올해는 대은보건진료소 등 3개소가 현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