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점 추진한 신규농공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예천군은 지난 2월 ‘예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에 타당성 심사를 요청한 결과, 4개 부처(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 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합동으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2012년도 신규농공단지 조성 대상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5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150억원(국비 54, 도비 4, 군비 92)의 사업비로 보문면 승본·신월리 일원에 25만㎡정도 신규로 조성하며, 2012년 7월에 농공단지 지정승인과 동시에 실시 설계하여 2012년 8월부터 사업 착공하여 2014년 12월에 준공과 동시에 분양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가동하고 있는 예천농공단지에는 10개 업체에 22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제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20개 업체에 약 400여명이 종사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 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새로 조성되는 신규 농공단지에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업종의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고용창출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군관계자는 “신규농공단지 조성사업 심사결과 우리 지역이 타지역 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의 염원과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계획된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기간 내에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신도청사업과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