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친환경농업경영대학 학생 40여명이 사이버농업인의 마케팅 전략을 배우기 위해 9일 오전 10시30분 개포면 경진리 쌀아지매(대표 정옥례)가 운영하는 체험농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교육생은 오리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산물과 콩을 가공한 청국장 등 다양한 가공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사이버농업의의 농장을 방문하여 성공적인 판매 마케팅전략을 배우고 농장을 둘러보았다.
정씨는 무농약쌀작목반(10여농가, 20ha)을 결성 오리,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면서 판매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03년 “쌀아지매” 쇼핑몰을 개설하고, 2004년 냄새없는 청국장을 특허출원하여 현재 생산전량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사이버농업인으로 매년 매출이 급속히 신장하고 있다.
또, 지난해 농림부 주최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사이법농업인연구회를 결성 활동하고 있고, 폐교를 이용 콩깍지 체험농장을 운영하며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