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사회

김관용 도지사,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참담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11-03-30 18:04:18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선정 발표가 나자 경상북도는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입지선정이 발표되는 순간까지도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였으나, 2,000만 남부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결국 져버리고 말았다”며, “평가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신공항 백지화 얘기가 먼저 흘러나와 자칫 정치적인 판단으로 흐를수 있다는 것을 우려했었는데, 오늘 발표는 이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밀양 신공항 후보지가 경제성이 낮다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영남권 신공항의 주요 기능인 제2관문 공항으로서의  기능은 전혀 감안하지 않고, 단지 영남권 자체 수요만을 반영한 것은 오류”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난 중국, 인도와의 활발한 교류나, 저비용 항공시대의 급격한 항공수요 증가 등도 고려했어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나 인천공항 등과 같이 과거 어느 국책사업이 이렇게 경제성을 최우선시 한 적이 있느냐”며, “국책사업은 그야말로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당장의 경제성 못지않게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가 안보적 측면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을 함께 고려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지사는 이번 평가결과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마저 포기한 처사”이며, “수도권 논리에 밀려 결국 지방의 생존문제는 외면당하고 말았다.”며, 1,320만 시.도민께 송구스런 심정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신공항 유치과정을 되돌아보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했기에 더욱 허탈한 마음뿐”이라며 4개 시.도가 함께한 신공항 밀양유치추진단, 범 시.도민 결사추진위원회 등 민관이 하나 된 모습으로 청와대, 국토부, 국회 등 전국을 누비며 지방의 절박한 심정을 호소했던 일들과 천만명 서명부 전달, 국회방문 궐기운동, 도의원님의 마라톤 홍보 등을 회고하고, “그동안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심정”이라며 도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앞으로 시.도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대응방향을 설정할 것이며, 정부의 발표 내용도 꼼꼼히 따져보고 논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남권 기존공항 개선 사용은 정부 스스로가 예전에 폐기한 궁색한 대안으로 정부를 상대로 부당성을 지적하고 빠른 시일 내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회동을 제안하여 공조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논리 불식에도 더 많은 노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조하여 한목소리를 내고 학계, 언론, 시민단체 등과 공조하여 논리적으로 대응을 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영남권 4개 시.도(대구.울산.경북.경남) 시장.도지사는 공동으로 ‘신공항 입지평가에 즈음한 우리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신공항을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오히려 오늘이 신공항 건설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선언하고, 국제적인 전문기관의 보다 객관적인 재평가를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국가경쟁력 강화와 21C 영남권 공동번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참여, 민자유치 등 신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신공항 입지평가에 즈음한 우리 입장

 금번 정부의 신공항 입지평가결과는 1,320만 영남권 주민의 오랜 염원을 저버렸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준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사태는 정부의 책임임을 밝힌다.

이번 결과는 그간 우려했던 ?신공항 무용론?을 현실화한 것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 그러나 분노하기 보다는 냉정한 이성과 지혜를 앞세워 영남권 4개 시?도는 앞으로 밀양 신공항 건설을 위해 더욱더 매진해 나갈 것이다.

 이에 우리는 절대 좌절하지 않고 오늘이 신공항 건설에 있어 새로운 출발점임을 선언하면서, 1,320만 영남인의 간절한 열망과 신공항은 반드시 건설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음 사항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

  1. 국토연구원의 용역과 금번 평가결과는 신뢰성이 없으므로, 국제적인 전문기관의 보다 객관적인 재평가를 강력히 요청한다.

  2. 국가경쟁력강화와 21C 영남권 공동번영을 위하여 부지매입비 마련, 민자유치 등 신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시?도민이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다.

2011년  3월  30일

대구광역시장  김범일       울산광역시장  박맹우

경상북도지사  김관용       경상남도지사  김두관


(사)대한한돈협회 예천군지부 한돈 나눔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사)대한한돈협회 예천군지부 한돈 나눔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사)대한한돈협회 예천군지부(지부장 최병귀)는 21일 오후 2시 예천군장애인협회를 방문해 한돈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300kg(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한 돼지고기...

예천군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예천군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11월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하여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

체어마이스터(주) 전재천 대표 300만원 기부 쾌척

체어마이스터(주) 전재천 대표 300만원 기부 쾌척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용궁면 출신 체어마이스터(주) 전재천 대표가 20일 300만원을 기부하며 예천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체어마이스터(주)는 일상에서 필수품인 의자를...

예천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은 19일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는 자원봉사 활성화...

예천군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 순조롭게 진행중 안전한 통행환경 기대

예천군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사업 순조롭게 진행중 안전한 통행환경 기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읍 예천교 접속 구간을 개선·확장하는 예천교 북단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20...

예천군 안동시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 발표

예천군 안동시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 발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함께 18일 오전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며 주민 의견은 무시한 채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

예붕회 2024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예붕회 2024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예붕회(예천 벗들 모임 회장 조재성)는 18일 오후 6시30분 예천축협한우프라자 청하 3층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창고등학교 1학년 구모 군 등 ...

예천경찰서 수능 당일 청소년 선도 보호 캠페인 펼쳐

예천경찰서 수능 당일 청소년 선도 보호 캠페인 펼쳐 예천경찰서는 지난 14일 예천읍, 호명읍 일대에서 경찰, 군청,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

뉴스레터

메일링 가입

발송을 위한 이메일주소를 수집하는데 동의하며,
수집된 이메일주소는 구독 취소시 즉시 삭제됩니다.

예천인터넷방송
비디오등록 : N-02-01-2006-9호
부가통신신고 : 경북 제1052호
등록년월일 : 2006년 5월 2일
정기간행물등록 : 경북아 00018호
발행/편집 : 황성한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성한
TEL : 054-654-0682
FAX : 054-652-1264
E-mail : iyctv@hanmail.net
주소 : 경북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424-23
© 2006. 예천인터넷방송.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