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제22회 전국 남.녀 초등학교 양궁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의 초등학생 양궁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지난 14일부터 양궁장 내 시설물 정비.점검은 물론, 시가지 환경정비, 숙박.식품접객업소 지도ㆍ점검, 교통시설물 정비 등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도 및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경기장 시설물인 전기.방송 및 전광판 시스템 점검, 참가선수단 안전사고 예방 계획, 방역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시가지와 식당, 숙박업소에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고, 위생업주들의 친절 교육, 자발적인 참여 유도 등 대회분위기 조성과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는 이번 대회를 비롯 제43회 전국 남.여 양궁종합선수권대회 등 총 6회의 전국대회가 개최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섯 차례 전국양궁 대회에 선수와 임원,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지역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약 4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며 “철저한 대회 준비로 참가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이미지 제고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