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4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1715명에게 학습준비물을 지원한다.
이번 학습준비물 지원은 학부모에게 심리적.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 간 균등한 교육기회를 부여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올해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일, 교육지원청과 관내 11개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2011년도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달 내 학교별로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학생 1인당 연간 5만원이며, 지원 품목은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습준비물로 컴퍼스.삼각자.물감 등 이다.
그러나 학교 내 비품성 학습 기자재나 개인 학용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군은 년 2회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습준비물 구입 적정성 여부, 구입물품 사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해 사업의 내실화도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부여는 물론, 물건 아껴쓰기.자원재활용 등 합리적인 소비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앞으로 학교교육 지원을 확대해 지역인재 양성과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을 앞당겨 실현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