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오는 31일까지 병.의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환경.보건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 편성, 관내 병.의원 17개소, 장례식장 3개소 등 55개소에 대해 현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의료폐기물이 발생하는 군 관내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번에 봉투형.상자용 용기 등 의료폐기물 전용용기 사용여부 4℃ 이하 냉장보관 등 보관 장소의 적정여부,폐기물 보관기간 준수여부,의료폐기물 보관표지 설치여부 등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상습.고의적 위반업소는 관계법규에 따라 과태료 처분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각 사업주에게 폐기물관리시스템인 ‘올바로시스템’ 사용방법 및 폐기물 적정처리 안내문을 배부해, 의료폐기물의 위생적 관리와 적정처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폐기물의 불법 배출은 일반 쓰레기에 비해 주민 건강에 매우 위험이 될 수 있다” 며 “군민의 건강과 괘적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