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원장 조춘식)은 23일오후 3시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007년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입학생을 받은 것은 올해로 네 번 째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난 1월에 선발된 초.중 영재학생 66명, 영재도교사 23명, 학부모 및 지역 초.중학교장 등 1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영재학생들은 총 4개 학반(초등 수학반, 초등로봇발명반, 중등수학반, 중등과학반)으로 나누어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영재교육지원센터와 예천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1년간에 걸쳐 영재로서의 기초소양을 다지게 된다.
또한 이들은 출석수업 및 휴가 중 집중수업, 영재캠프, 사이버 연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간 140시간 이상의 영재수업을 받게 되며, 각 영역의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해서 반마다 12시간의 창의적 프로그램도 내포하고 있어 지식기반사회의 창의성 교육에도 부합하고 있다.
이날 조춘식 영재교육원장은 격려 말과 함께 ‘여러분과 같은 1%의 영재들이 수만 명 아니, 수천 만 명의 삶을 이끌 수 있다’면서 김현아와 같은 마음 속에 정말로 존경하는 인물 하나씩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인물의 고장 예천이 또다시 파워풀(Powerful)하게 웅비할 수 있는 예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은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