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저소득계층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나섰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산업화 핵가족화로 노인세대의 증가와 노령으로인한 각종 질환자 수도 점차 증가돼 정기적인 병원진료가 필요하고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들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말 예천군 저소득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를 제정 완료하고, 올해 사업비 3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법적,제도적 지원근거를마련했다.
또한 올 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으로 구성된 세대 중 건강보험료를 월 1만원 이하 납부하는 저소득노인 835가구에 대한 명단을 확보하고, 1월 건강보험료 371만3000원을 지난 2일 지원 했으며, 앞으로 매월 이들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계층을 비롯한 주변의 불우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군민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