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교양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부설 제23기 예천여성대학이 6일 오후 2시 군여성회관에서김수남군수,남시우군의장,이순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여성대학은 지난 1월 모집한 지역여성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오는 3월 24일까지 7주간 운영되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매주 3회(화, 목,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리더쉽과 자기관리, 건강과 식생활 개선, 지구촌 시대 지식사회와 여성, 여성복지 문제와 복지정책 등 전문 교양교육을 비롯해 고려수지요법, 레크레이션, 메이크업, 여성건강과 민간요법, 전통음식과 예절, 모교방문 등 18개 과목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수준높은 강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역여성들의 교양함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85년 개설 22년간 운영해 온 예천여성대학은 그동안 2천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들 여성들은 지역 봉사활동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하고 있다.
예천군은 지역여성들의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여성대학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