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는(교장 이재일) 22일 매일신문사가 농촌유학생을 취재하기 위해서 방문하였다.
용문초등학교는 현재 14명의 농촌유학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서울, 경기, 대구 등 각지에서 최소 1년 이상의 기간동안 전학을 와서 생활하고 있다.
2008년 1농가에서 5명으로 시작된 시골살이 체험은 방학동안 5박6일의 과정으로 맛보기 체험을 하고 농촌유학을 결정하게 되는데, 2011년에는 호응이 좋아서 3농가에서 운영되며 부모참여형 가구도 2가구나 된다.
운영프로그램은 주5일수업제 및 휴일을 이용한 나들이, 지역과 마을의 역사?문화 프로그램 및 축제 참가, 방학 중에 여는 체험 프로그램 시골살이 맛보기 등이 있다.
특히 새벽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텃밭 가꾸기, 제철재료로 요리하기, 흙집 짓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실시하는 명상시간까지 무엇이든지 스스로 하는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용문초등학교는 천연기념물로 보호받는 금당실 숲을 배경으로 농촌체험을 위한 교내 농촌체험학습장을 조성하며, 국악, 로봇과학, 색소폰 등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과 함께 학교 내 마을도서관 운영, 작은 음악회, 놀이한마당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용문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제고시키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만남으로 농촌유학생과 본교학생들이 하나 되는 행복한 용문교육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