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에서는 22일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화재진압장비를 비치할 수 있는 컨테이너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진압장비 보관용 컨테이너 설치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에 화재 초기에 활용할 수 있는 진압장비를 비치하여 유사시 주민들과 의용소방대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하게 되었다.
이번에 설치하는 컨테이너는 예천군 상리면(예천센터에서 18km), 예천군 하리면(예천센터에서 13km), 예천군 보문면(예천센터에서 7km) 등 3개소에 설치 할 예정이며, 소화기 30개, 등짐펌프 30개, 산불진화용 갈퀴 100개을 비치하여 화재진압시 활용할 계획이다.
남화영 서장은 “이번 화재진압 컨테이너 설치로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 대한 화재 초기 대응과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