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감정평가 설명회가 15일 오후 2시 이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도청이전지 보상관련 전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원만한 보상 협의로 도청 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를 주최한 주민공동대책위원장(장인환 공동위원장)은 주민설명회 개최 배경을 설명한 뒤, 감정평가사들의 원만한 감정 평가 요청과 함께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경북개발공사의 ‘용지보상업무 추진 현황과 일정’,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 일정과 토지보상평가 기준’, 세무사의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무 사항’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 관계자의 답변 등이 실시됐다.
한편 예천군은 호명면에 새로이 보상사무소를 설치하고 ‘이주대책 수립’은 물론 ‘원스톱’ 업무 서비스를 추진해 이주민의 보상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이전사업은 5월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가며, 6월 신청사를 착공, 2014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