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23일 예천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실정에 밝은 야쿠르트 여사 5명을 아동안전 수호천사로 위촉하였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해 김수철 사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사건 발생으로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면서, 그로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수호천사의 확대 운영 등 안전망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그간 예천경찰서에서 시행중인 원거리 통학하는 초.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순찰차를 이용 귀가를 도와주는 “집으로 콜”제도, 하교시간 학교주변 예방순찰, 학교 방범진단을 통한 학부모 의견수렴?개선, 아동안전SOS 경보기 배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런 경찰의 노력만 아동범죄예방에 한계가 있어누구보다 아동보호에 관심이 높고, 지역실정에 밝은 야쿠르트 여사와 예천경찰서가 손을 맞잡고 서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아동보호에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상우 서장은 “예천지역은 농촌지역 특성상 아동 성폭행사건에 취약한 사회적 환경요건으로 자녀를 키우는 심정으로, 지역 아동보호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야쿠르트 여사 또한 “우리도 자녀를 키웠고, 키우고 있는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사건 등 강력범죄가 예천지역에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예천경찰서와 더불어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