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구제역이 발병한 전국 지자체마다 매몰지 주변에서 흘러 나오는 침출수와 악취로 제2차 환경오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의 모범적인 매몰지 관리가 중앙언론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예천군은 3개월 여 동안 구제역과의 전쟁을 벌이며 구제역 퇴치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예천군은 구제역 매몰지에 설치된 가스배출관에 생균제를 사용한 필터를 설치 지름 10cm, 길이 50cm 크기의 필터는 탈취제 역할을 한다.
미생물 활용 효과가 전국으로 알려져 구제역 발생 시.군의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생균제는 효모균 바실루스균 등 7가지 미생물로 이뤄졌으며 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것으로 지방분해 등에 효과가 있으며,악취를 없애고 사체 분해 속도를 앞당기는 효능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