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23억을 투입, 예천읍 백전리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예천읍 백전리 영남의원에서 효자각 사이 L=210m에 사면안정공 173개을 설치하고 높이 3m, 길이 163m의 옹벽을 구축해 자연 재해에 대비하는 한편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 사면에 덩굴식물 939주를 심어 아름다운 미관도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작년에 이 지역 지반에 대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는 사업비 23억원으로 3월에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우수기 전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없는 안전한 예천이미지는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지역은 매년 장마철과 집중 호우시 잦은 낙석으로 인근 주택의 피해는 물론 공원 옆 부분이 패는 등 붕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늘 주민 불안이 깊고 민원의 대상이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