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9천900만원의 예산으로 노인 70명에게 무료 의치(틀니) 보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이며, 대상자는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그러나 과거 한번 시술받은 자는 제외된다.
의치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치과의원 6곳에 의뢰해 무료 의치를 시술 받게 된다.
의치 시술을 원하는 자는 군 보건소(054-650-8023)나 주소지 읍.면 보건지소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난 2002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게 펼쳐 온 무료 의치 보철사업은 지난해까지 477명의 노인에게 지원이 돼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노인무료의치 사업’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치아 사랑방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취약지역 구강의료 불평등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