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11년도를 산불없는 해로 목표를 설정하고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진화차와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 4008점을 확보하고, 군 산하 전공무원과 군부대,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이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군은 예년 봄철 산불의 72%가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무단 소각으로 인해 발생됨에 따라 2월말까지 민.관합동으로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공동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3월부터는 개별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해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 계도와 입산통제, 진화대책 마련 등 종합적인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노약자나 정신이상.박약자 등 산불 취약자들에 대한 감시?감독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불요인의 완전한 제거로 2011년도에는 산불없는 원년의 해로 정한 예천군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