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1~25일까지 경상북도와 인근 시.군 합동으로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하여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은 도내를 북부, 중부, 남부 3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차량탑재형 영상영치 시스템을 이용 집중 순회 단속할 계획이다.
또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낮시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번호판 영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군은 2회 이상 체납자동차는 번호판 영치를, 5회 이상 체납 차량과 대포차는 강제인도 뒤 매각할 예정이다. 그러나 1회 체납 자동차는 번호판 영치예고서를 차량에 부착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키로 했다.
한편 군은 이번 단속에 앞서 체납고지서를 차주에게 일괄 발송하고 각 언론과 군 홈페이지,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자진납부 홍보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군합동 단속을 실시 할 방침이다” 며 “체납자는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단속 전 자진납부 해 달라” 고 당부했다.
현재 예천군의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733대며, 체납액은 3억8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