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은 1월 17일부터 2월 8일까지 2011학년도 정시2차 신입생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신설 응급구조과가 3명 모집에 65명, 자동차전공은 2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하여 각각 22:1과 16: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전공 또한 7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소방공무원 육성학과의 명성을 높였고, 공무원고시반 신설로 면학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지방행정전공에도 99명이 응시, 7: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 경쟁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정시 2차 모집은 12개 학과 및 전공에서 90명을 모집하는데 506명이 지원, 5.62:1의 경쟁률을 기록 작년 전체경쟁률 2.26:1보다 2배 이상 상승했다.
대부분의 모집학과 경쟁률이 5:1을 넘는 등 전반적으로 수험생들의 지원이 작년보다 증가했으며, 졸업 후 취업전망이 좋은 사회복지전공, 유아교육과 등 전통 인기학과를 중심으로 지원이 집중된 것은 수시 전형과 비슷한 형태이다.
경북도립대학 입시관계자는 이처럼 지원자가 늘어난 것은 해외문화체험, 국외현장탐방 등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와 취업역량강화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밝혔다.
향후 입시일정으로는 2월 25일까지 정시 3차 전형 원서접수 후 26일 합격자 발표 및 28일 등록을 끝으로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